시카고시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 대형 주거지, 상가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데일리 시정부는 지난 15일 피터슨과 시세로가 만나는 곳에 6천만달러 투자규모의 복합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고 시의회에 소개했다.
데일리 시장에 따르면 이 계획은 시카고시 세수입 증대 프로그램(Tax Increment Finnacing Program: TIF)의 혜택으로 시행된다. 이 부지는 하이웨이와 근접해 있는 등 요지였으나 수년동안 공터로 남아 있었다.
개발 계획에는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그로서리와 61개의 콘도미니엄 유닛이 들어서는 5층짜리 건물과 75개 콘도미니엄 유닛으로 구성되는 6층 건물이 포함된다. 또한 거주자를 위해 196개, 소매점 이용객을 위해 169개의 주차장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총 유닛의 20∼27%를 중·저 소득 가정을 위해 개발할 예정이어서 경제적 이유로 내집 장만을 망설이는 한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시는 이번 개발에 TIF 프로그램으로 1천3백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은 “수년동안 에지브룩과 사가나시 타운 커뮤니티와의 협상을 통해 계획이 소개됐으며 앞으로 계획이 완성되면 훌륭한 거주지와 샤핑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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