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는 16일 알바니 은행에서 4/4분기 상가 간담회를 마련,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과 사무엘 크리스찬 시카고 17지구 경찰서장, 토니 라파쉬 39지구 공중위생국장 등이 참석했다. 로리노 의원은 스몰 비즈니스 개선 프로그램(SBIF)의 성과를 소개하고 로렌스길 가로등 추가 설치 계획 등을 발표, 지역이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소수계 우대 정책 건축부분에서 한인이 제외된 것에 대해 언급한 로리노 시의원은 서류를 갖춰 신청할 경우 한인들도 소수계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이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크리스찬 서장은 알바니팍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총기 사건이 38건에서 12건으로 줄어드는 등 범죄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갱소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7지구 경찰청사도 거의 완공돼 내년 초에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파쉬 공중 위생국장은 한인들에게 쓰레기통 관리에 대해 알려 4유닛 이상 건물의 경우 개인적으로 청소업자를 고용해야한다고 알렸으며 겨울철 눈이 올 경우 업주들이 업소 앞의 눈을 치울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말 상가 안전에 대한 자료 배포 등을 통해 범죄 예방 요령을 알렸으며 로리노 의원은 사무실에 한인 2세인 아이린 김씨가 현재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진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 디렉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4분기동안 이 지역에 10개의 업소가 새로 오픈했으며 5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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