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 알리는 해외 본산 추구
▶ 하와이 무량사 내년 개산 30주년
명원다도원 개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등
각종 기념 행사 준비 한창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가 내년 개산 30주년을 앞두고 문화원 공사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 각종 문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권도현주지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준비된 각종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개산 30주년을 맞은 무량사는 앞으로 한국전통문화를 해외동포사회는 물론 로컬사회에 알리고 한국 불교를 해외에 알리는 본산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타종교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도모 참여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무량사는 사찰 본연의 임무외에도 문화원과 불교대학, 요양원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이 완공되면 한국명원문화재단의 해외지부로 명원 다도원을 운영하며 200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전통다도의 하와이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싯타르타 불교대학이 개교하면 한국 불교는 물론 김덕수사물놀이패가 직접 지도하는 한국농악 강좌를 통한 한국전통 문화도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또한 70여명의 지체장애 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원도 운영하며 커뮤니티 노후대책 마련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권주지는 무량사는 앞으로 한국 조계종 총무원에 등록해 주지임명 승인을 비롯해 각종 사찰 행정지원 및 감사를 받게될 것이라며 투명한 사찰운영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무량사 개산 30주년을 기념해 문화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14일 명원 다도원 개원식
오후 3시 문화원, 신라시대 다례의식 재현
상설 전시관 개관, 김경선생 초청 한지의상 전시회
▲1월21일 한인요양원 건립축하 공연
오후4시 김덕수선생을 비롯한 8명의 사물놀이패 공연
▲1월23일 무량사 조계종 봉납법회
오전10시 법장 총무원장 큰 스님 초청
▲8월11-14일 학술세미나
주제:지역사회를 위한 종교활동 방안
주최:대한 불교 조계종 포교원
▲9월24일 30주년 산사음악회
▲9월25일 개산 30주년 기념 대법회
총무원장 큰 스님초청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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