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일원 관람객 동원 순위…카지노 3곳 톱10
시카고일원 관광명소나 특별 이벤트 가운데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다운타운 네이비 피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전문지인 크레인스가 지난해 관람객수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피 비어는 작년 한해 총 868만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으며 유명 음식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가 356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관람객 동원 순위 3위는 시카고시내 링컨 팍 동물원으로 300만명에 달했고 컵스 홈구장인 뤼글리필드는 296만명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엘진 소재 그랜드 빅토리아 카지노가 279만명이 찾아 5위, 관광버스 투어인 시카고 트롤리 이용객들이 260만명으로 6번째로 많았다. 그 다음은 거니 소재 식스플래그스 아메리카(257만명/7위), 오로라 할리우드 카지노(249만명/8위), 졸리엣 하라스 카지노(238만명/9위), 시카고 에어&워터쇼(220만명/10위), 쉐드 수족관(208만명/11위), 졸리엣 엠프레스 카지노(199만명/12위), 브룩필드 동물원(196만명/13위), 삭스 홈구장 US셀룰러필드(193만명/14위) 등의 순이었다. 특히 관람객 동원 순위 톱 10중 3곳을 카지노가 차지, 도박장에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몰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밖에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141만명)와 과학산업박물관(138만명), 필드박물관(134만명) 등 박물관들이 나란히 16,17,18위에 올랐으며 시어스타워 스카이덱은 130만명이 찾아 19위, 보태닉 가든이 80만명으로 22위, 알링턴 경마장이 73만명으로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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