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재평가, 무추위운동 가시화 큰 성과
▶ 최흥식 주호놀룰루 총영사 송년 기자회견
최흥식 주호놀룰루 총영사가 10일 오전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흥식 총영사는 “연말을 맞아 올해 시행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총영사는 “올해는 한인사회 공동체를 강화하고 비전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공동체 비전 활성화를 위해 원로회의, 1.5세 모임, 알로하 사랑방 모임, 경제인 모임 등을 갖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총영사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자원봉사와 협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하와이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하와이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노대통령 방문을 통해 무추위 운동이 가시화된 것과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이 재평가를 받은 것은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최흥식 총영사는 “임기 말년인 내년에는 호놀룰루주재 각국 영사단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며 “한인사회와 로컬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 동반자적인 역할을 통해 실질적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은 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와 공동으로 2004년 송년동포간담회를 오는 16일 오후 6시 알라모아나 호텔 가든 라나이에서 개최한다.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하와이주 각섬 한인 대표들이 참석해 한인공동체 발전구상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다.
서성갑 하와이주 한인회장은 “초대장을 받지 않은 한인들도 한인회에 연락을 주면 참석이 가능하다”며 “좌석이 200석으로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참석여부를 사전에 미리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