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김창원 회장
▶ 하와이 한미재단 피터 김 초대회장
갑신년 한인사회를 움직인 사람들
하와이 한인이민 101주년 갑신년 한해가 저문다. 지난해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룬 하와이 한인사회는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성숙된 커뮤니티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본보는 갑신년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특집으로 한인사회 각 분야에서 팀웍을 이루며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고 일꾼들을 조명하며 을유년 새해, 보다 더 성숙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본다. <편집자주>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 견인차 역할을 한 인물로 김창원전회장을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치루며 김창원전회장은 하와이 한인사회에 솔선수범하는 리더로서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었다. 그 모범 답안의 교육적 효과는 2세 장남으로 하여금 이민100주년기념사업에 이어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장을 맡아 한국축제를 이끌어 가게 했고 하와이 한미재단 피터 김(한국명 범환)회장의 하와이 한인사회 영입을 가능케 했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의 활동은 한인사회와 무관하게 주류사회 각계 각층에서 자신의 영역을 견고하게 다져가고 있는 영민한 1.5세들에게 코리언 아메리칸이란 자긍심을 심어주며 한인사회 일꾼으로서 일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올해 초 ‘하와이 한미재단’이란 단체를 탄생시키며 이곳에 21세기 미주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일꾼들을 하나 둘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00년의 한 세기를 마감하는 막중대사의 총대를 메었던 70대 중반의 김창원전회장과 새로운 한 세기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 임무를 부여받은 40대 중반의 피터 김회장은 20대와 10대에 미국 사회에 발을 들였고 나름대로 탁월한 비즈니스 능력을 통해 주류사회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다졌고, 또 다져가고 있다는 점등 비록 세대는 다르지만 비슷한 공통점이 많다.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닮은꼴의 두 장본인들과 명민한 1.5세들이 함께 모인 하와이 한미재단이 1세들의 한인사회와 의기 투합해 이루어 갈 이민 200년의 역사는 미주류사회속에서 한인들의 솔로가 아닌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여가는 합창의 역사이길 기대해 본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