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백향목교회(담임목사 김덕환)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약갱생원 ‘사랑의 집’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가 지난 7일 오후4시 닐 블레이즈델 센터 피카케홀에서 시작돼 오는 10일 까지 계속 된다.
이번 자선 바자회에는 한국에서 정을병(소설가), 박화목(아동문학가), 최은하(시인), 이정순(서예가), 이양우(소설가) 등 유명 문학인과 예술인이 참석해 작품전시회와 각종 문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한인들이 도네이션한 상품 및 음식 바자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김덕환 목사는 “많은 한인들의 성원과 후원으로 이렇게 자선바자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게 됐다”며 예정대로 내년 3월 갈리히에 사랑의 집을 건립 할 수 있도록 계속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마약갱생원 사랑의 집 건립 기금으로 쓰여지게 된다.
자선바자회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오픈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는 가수 이수미, 옥희 초청 자선공연이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다.
백향목교회와 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자선공연에서 이수미와 옥희 가수는 자신들의 히트곡과 귀에 익은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열정적으로 만들었고 4백여명의 관객들은 노래가 한 곡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자선공연에 초대가수로 하와이를 찾은 이수미와 옥희씨는 ‘사랑의 집’ 건립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 도중에도 많은 분들이 건립기금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또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찬양단이 우정 출연해 개막무대를 꾸몄고 명우단과 하와이한인무용단이 각각 축하공연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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