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오차드 4위, 노스브룩코트 11위
연말최대 샤핑시즌을 맞아 각 지역 샤핑몰이 북적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일원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대형 샤핑몰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노스브리지 샤핑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지역 비즈니스전문지인 크레인지가 지난해 시카고 일원 25개 대형 샤핑몰의 스퀘어피트당 판매실적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다운타운 515 N. 스테이트길에 있는 노스브리지 샤핑몰이 654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2위는 역시 다운타운(900 N. 미시간)에 위치한 900 노스 미시간 샵스로 스퀘어피트당 600달러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3위도 500달러의 다운타운(835 N. 미시간)의 워터타워 플레이스였다. 이들 샤핑몰은 모두 시카고의 대표적이고도 호화 샤핑가인 미시간길의 매그니피션트 마일 샤핑가에 위치, 크기는 작을지라도 샤핑객들이 가장 물건을 많이 사는 곳임이 입증됐다.
스퀘어피트당 판매고 순위 4위는 490달러를 기록한 스코키 타운내 올드 오차드샤핑몰이었고 5위는 우드필드샤핑센터($460)였으며 디어 팍타운센터, 제네바 커먼스, 글렌타운센터, 옥 브룩센터, 타운 스퀘어 위튼 등 5곳이 450달러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노스브룩코트 샤핑몰은 425달러로 11위, 버넌 힐스의 호손 샤핑센터는 390달러로 14위, 링컨우드 타운센터는 380달러로 18위, 거니 밀스는 310달러로 24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전체 면적면에서는 우드필드, 옥 브룩, 올드 오차드, 거니 밀스, 요크타운샤핑센터(롬바드 소재)의 순으로 컸으며 연간 방문객수면에서는 우드필드(2700만명), 옥 브룩(2600만명)에 이어 거니, 워터타워 플레이스, 요크타운이 각각 2000만명을 기록했다. <이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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