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건립 추진 움직임에 교계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6일 세노야식당에서 열린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협의회(한미노회/ 회장 박해달) 중서부 남선교회 연합회 주최 ‘목사님 부부 초청 사은의 밤’에서는 현재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회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정당성이 적극 강조됐다.
행사에서 박해달 협의회 회장은 교회는 사회의 정서, 분위기, 흐름 등과 호흡을 함께 맞추어나가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카고내 한인 교계는 현재 커뮤니티내에서 가장 큰 사업으로 인지되고 있는 회관 건립 사업에 솔선수범의 지세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협의회에는 현재 가나안교회와 한미장로교회, 시카고한인연합 장로교회 등 큰 교회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은 힘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회관 성금 모금 운동에 교계의 관심과 사랑을 보태자고 덧붙였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교회는 한인 사회의 구조와 기틀을 다지는데 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회관 건립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인 문화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이민세대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대업에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는 이번 주 예배 헌금시간 등을 통해 거두어진 회관 건립 성금을 한인회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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