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TV방송 개국 19주년
▶ 14일 오후6시30분 하와이극장
‘제1회 메시아연주회’가 기독교TV방송 개국 19주년 기념으로 오는 14일(화) 오후 6시30분 하와이극장(1130 Bethel St.)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3일부터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노래 연습을 해 온 한인교회 연합 합창대는 공연을 코앞에 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120여명의 합창단원은 매주 목요일이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와 공연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기독교TV방송국의 쟌 신 사장은 “집이 카네오헤, 밀리라니 등에 있는 단원들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버스를 타고 연습에 동참할 정도로 모두 혼신을 다해 합창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모든 한인교회가 좀더 하나로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또 다른 성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연습일인 매주 목요일이 되면 각 교회에서 자발적으로 단원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각 교회 교인들간의 교류도 6개월간의 시간을 통해 더욱 돈독해 졌다고 한다.
단원들은 “합창대의 한 일원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가곡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하와이 메시아연주회 지휘는 아이에아한인감리교회의 앤디 박 단장이 맡았고 세계적인 성악가인 옥혜경(소프라노), 명수연(소프라노), 심은숙(알토), 김산기(테너), 김만규(베이스)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김지영(올겐), 고은애(피아노), 최효정(피아노) 등이 맡는다.
이번 메시아연주회는 총 4부로 나뉘어 메시아 곡 가운데 14곡을 선정해 부르게 되며 연주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구세주란 뜻의 메시아는 독일 출생의 영국작곡가 헨델의 성가극으로 런던에서 초연됐을 때 영국 국왕이 할레루야 합창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나 감상한 이후 이것이 전통이 되어 메시아 연주 때 할렐루야 부분에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관습이 되어버렸다.
공연 티켓은 일반석 10달러, 특석은 20달러이며 문의전화는 947-0191, 391-9916번이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