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4시간 위성방송 CGN TV 미주서 방영
온누리선교재단 TAN·AMC-4통해
수신기 설치 신청
LA두란노 앞으로
현지제작·송출도
한국 온누리선교재단(이사장 하용조 목사)의 24시간 위성선교방송 CGN TV (Christian Global Network Television)가 최첨단 위성방송망과 해저케이블을 통해 미 전역을 포함, 전세계 650만 해외교민과 이민교회 및 1만2,000여 선교사들에게 각종 신앙 리소스와 교계 뉴스를 무료 공급한다.
지난 30일 한국 두란노서원의 송영태 대표는 LA두란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23일 북미주에 개통된 CGN TV는 올 2월 동북아시아를 기점으로 동남아, 오세아니아, 서남아, 중동, 중앙아시아와 인도 및 남미에 이어 올해 말 아프리카와 유럽대륙 개통을 마치면 세계 총 9개 권역을 24시간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영 2주 째인 북미주에서는 위성 TV방송 TAN(The Asian Network·대표 정재훈)과 AMC-4위성을 공용하고 있어 TAN의 기존고객은 아무런 추가 설치나 수수료 없이 동일한 수신기를 통해 CGN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TAN은 13년전 개국한 위성방송으로 한국의 KBS, MBC, SBS, YTN도 종일 시청할 수 있는 TV방송이다.
또 신규고객의 경우 남가주내 수신기 설치경비는 지역에 따라 총 250∼300달러 선이며 설치시간은 약 3시간. 시청료는 CGN만 시청할 경우 평생 무료이며 TAN을 주문하면 초기 6개월은 무료, 이후부터는 월 28달러선.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온누리교회의 주 9회 각종 예배와 연 10회 대형집회, 1,540여 개의 크고 작은 모임과 큐티, 말씀강해, 양육, 세미나 및 어린이·청소년신앙교육 등 지난 24년간 한국 두란노 성경대학이 양산해낸 풍부한 소프트웨어 외에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목회자들의 설교 등 유익한 콘텐츠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별 프로그램의 특화를 구상중인 CGN 실무팀은 LA두란노서원을 미국내 기지국으로 삼아 미주한인교계 및 주류교계 소식을 포함한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영어와 스패니시 방송도 편성 보강해 북남미와 유럽권역에 송출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앞으로 국제위원회를 구성해 지구촌 곳곳의 미자립 교회들과 선교사 및 교민사회의 요구를 수렴, 프로그램을 보강할 방침”이라며 “더욱이 이사장 하용조 목사가 2005학년도 제 3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 총장으로 내정돼 있어 각종 학술자료의 활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탄을 맞아 이미 많은 선교후원자들로부터 세계 각지의 수신기설치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힌 LA두란노서원 강광일 본부장은 “땅 끝까지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에 앞으로 온 세계 크리스천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CGN TV는 내년 3월 한국서 정식 개국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문의 (800)341-9901, (213)382-7555,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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