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섭니다. 젊은층 영입 등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죠.”
시카고에서 활발한 동창회 중 하나인 서울대 동창회의 신임회장인 강영국(67학번)씨는 무엇보다 동창회 활성화를 강조했다.
요즘 대부분의 모임들에 젊은 한인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이 현실로 서울대 동창회도 예외는 아니다. 강씨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 6백여명의 동창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은 2백여명 내외이며 대부분 올드타이머 세대들이다.
“동창회가 활발한 편이지만 원로하신 분들이 많은 편이죠.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관악캠퍼스 세대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또 후배들을 찾아내는 일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강씨는 동창회의 한인사회 참여를 강조,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활동을 펼쳐 온 동창회를 더 발전시켜 한인사회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동창회 발전과 함께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학금 규모도 더 늘리고 싶고 부회장 중 한 명을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담당하게 하는 등 한인사회와 더 친밀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