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경찰과 시카고 시경찰 및 각 타운경찰이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안전벨트 미착용 및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다.
주경찰을 비롯한 주내 460개 타운경찰들은 22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12월초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와 탑승객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주경찰의 경우 단속기간동안 500여명의 경관을 추가로 투입, 주내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등 주요 체크포인트에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어서 자동차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에 대비해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아이들을 안전의자에 앉히거나 벨트를 착용시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적발되면 55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같은 대대적인 안전벨트 단속은 전국 1만여개 지역경찰에서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한편 근래들어 안전벨트 미착용만으로도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경찰에 대한 단속권한이 대폭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안전벨트 착용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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