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환자 갱생원인 ‘사랑의 집’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가수 이수미, 옥희 초청 자선공연에 관한 기자회견이 15일 오후 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 사무실에 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와이주 한인회와 하와이 백향목교회(담임목사 김덕환)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이번 초청 자선공연을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주 한인회 서성갑 회장은 “마약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동포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인 것 같아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향목교회 김덕환 목사는 “하와이주 한인회와 공동으로 자선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초청공연과 2부 찬양행사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특석 30달러, 일반석 20달러이며 공연장은 NBC홀이나 하와이 극장 중 한 곳으로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공연 입장권은 1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입장권은 팔라마마켓, 퀸스마켓, 서울가든, 서라벌회관, 고려원, 하와이주 한인회, 백향목교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김덕환 목사는 “마약환자 갱생원인 ‘사랑의 집’을 건립하기 위해 약 75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선공연과 자선바자회를 통해 12만달러를 모금, 갈리히에 있는 사랑의 집 예정 부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목사는 “사랑의 집 건립 추진을 통해 로컬 인사들이 이번 기회를 로컬커뮤니티와 한인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로 인식하는 것을 느꼈다”며 “아름다운 하와이를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커다란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갱생원 건립 추진위원회 이사진을 로컬단체 4개, 한인단체 8개등 총 12개 단체로 구성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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