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의리가 먼저.’
가수 바다가 최근 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CF 전속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의리 때문에 거절해 소속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다 소속사인 모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다는 최근 한 화장품 업체로부터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2003년부터 화장품브랜드 맥(M.A.C)과 에이즈환자기금 모금 행사 및 화장품 출시 등에 참여했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바다는 소속사에 “자선 바자 등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한 뜻이 돼 어렵사리 행사를 이끌어왔는데 눈 앞에 이익 때문에 다같이 고생한 봉사활동을 무의미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두측은 에이즈 기금 마련 행사 등 에이즈 홍보대사도 조만간 끝나고 화장품 모델과는 무관한 일이어서 타 화장품 업체에 광고모델로 나설 수 있지만 바다의 의견을 적극 존중해 따르기로 했다. 여자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화장품 전속모델을 바다는 일언지하 거절하며 돈보다 의리를 택한 것이다.
한편 바다는 최근 맥과 공동으로 불우소아암환자돕기바자회에 자신의 의상 및 액세서리 등 애장품을 내놓았는데 불과 5분 만에 30여벌의 의상이 모두 팔려나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다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2집 ‘바다붐’을 발표한 바다는 타이틀곡 ‘오로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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