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제1회 국제포교사 해외문화체험이 지난달 29일부터 11월1일까지 뉴욕과 보스턴 등 한국 사찰에서 개최됐다.
2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미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불교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나라의 포교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국제사회에서 활발한 불교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 현장을 답사하고 이론만이 아닌 실제 현장의 목소릴 들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방문했다.
해외문화체험에 참여한 종단은 조계종, 진각종, 원불교 등이며 주요 참여자는 포교원 신도국장 원철 스님을 비롯해 종단협의회 해외담당, 조계종 총무원 해외담당, 포교원 국제포교담당, 조계종 국제포교사, 진각종 정사(스님에 해당됨) 및 원불교 현지 교당 교무 등이다.
지난달 31일 스토니포인트에서 열린 뉴욕사원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휘광(뉴욕불광선원)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해주어 감사한다. 앞으로 종단의 국제포교 사업에 현지 사찰들은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인사했다. 원영(보리사) 스님은 외국에 나오면서 한국불교가 무엇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국제포교사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한국불교의 정수가 미국에서도 변함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제포교사를 인도해 들어온 원철(포교원 신도국장) 스님은 많은 점에서 열악한 이곳 현지
에서 이렇게 훌륭한 스님들이 열성을 다하여 포교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숙연한 마음이다. 우리가 조금난 더 안목을 가지고 포교에 임한다면 미주지역도 성공적으로 불국정토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 본국과의 보다 긴밀한 네트웍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보다 널리 높게 펼져보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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