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18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문화원 갤러리에서 11월 월례 정기영사회를 열고 임찬상 감독의 ‘효자동 이발사’를 무료 상영한다.
’효자동 이발사’(송강호, 문소리 주연)는 한 평범한 이발사가 대통령 전속 이발사로 전격 발탁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물로 60∼70년대 정치적 격변기의 사회 풍경을 소시민의 눈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각하의 목에 면도칼 자국을 내놓고 벌벌 떨만큼 소심하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만큼은 누구보다도 지극한 소시민 이발사의 모습을 자연스럽고도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들었다.
임찬상 감독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13기 졸업 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조감독으로 활동했고 ‘효자동 이발사’가 데뷔작이다. 영어자막이 제공되고 사전 예약문의는 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된다. 장소; 460 Park Avenue, 6th Fl, NY(57가와 만나는 곳)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