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견 여성화가들이 맨하탄 32가 한인 화랑 ‘갤러리 32’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뉴욕 전시를 갖는 작가들은 8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는 서양화가 김용임씨와 9일부터 16일까지 그룹전을 갖는 최영숙, 차홍렬, 한영희, 황승희, 고조자, 권한수, 서보희, 윤정례, 김제순, 박나연, 심미영, 안순리, 윤기연, 이승은, 이영숙, 정화연씨 등 16인이다.
김용임씨는 ‘잠시 머물다-Stay A Little Bit’란 부제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표현한 믹스미디어 작품 20 여점을 전시 중이다. 뉴욕에서 갖는 첫 전시이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김씨는 뒤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 15년간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광목 위에 황토와 먹 등 자연 염료를 이용해 정신적 추상형상을 시각화하고 있다.
이어 그룹전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최영숙씨와 차홍렬씨는 꽃을 소재로 한 정감있는 믹스미디어 작품을 보여준다.
홍대 미대를 졸업한 최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 한국일보 전국 사생대회 입상을 계기로 화가의 길로 접어들게 됐단다.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호주, 러시아 등 세계 여러곳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국제화우회원으로 있는 차홍렬씨는 역시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이번 전시에서 연꽃을 소재로 한 그림을 선보인다. 장소; 100 W.32nd St., 4층, NY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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