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창(회화), 손인환(조각), 안재희(설치)씨가 스페이스월드 갤러리가 제정한 한용진 미술상 2004년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용진 미술상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을 후원하고 예술 창작욕구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74년 홍익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남기창씨는 1975년 미국에 이민 와 81년 린 코틀러 갤러리에서의 초대전을 비롯 여러 전시를 가지며 작품활동을 지속해왔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손인환은 10년 가까이 뉴요커로 살다가 현재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강의중이다. 손 작가는 95년 뉴욕 워싱톤 스퀘어 이스트 갤러리와 96년 플레이아데스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설치작가 안재희는 뉴저지 설치·멀티 미디어 센터와 뉴욕 힐우드 마트 뮤지엄, 롱아일랜드대 설치·조각 갤러리 등에서 전시한 바 있다.
이들 작가는 스페이스월드 갤러리(38-42 9th St.,L.I.C.)에서 14일 시상식과 함께 12월10일까지 기념전을 갖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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