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넌 맥카델
NFL 트레이드 라운드업
샌디에고 차저스(3승3패)가 와이드리시버(WR) 2명을 영입했다.
지난 주 경기에서 팀의 ‘넘버원 타깃’ 리셰 컬웰(18리셉션, 310야드, 3터치다운)을 무릎부상으로 잃은 차저스는 19일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올프로 키넌 맥카델(34)을 영입한 동시에 버펄로 빌스에서 방출된 바비 쇼와도 계약을 맺었다. NFL 데뷔 3년만에 마침내 제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컬웰은 십자인대가 찢어져 올해 더 이상 뛰지 못한다.
버카니어스에서 연봉을 올려달라며 출장을 거부한 끝에 차저스로 트레이드된 맥카델은 2002년 수퍼보울에서 2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고, 작년에는 커리어 최다 8터치다운을 포함해 84리셉션으로 1,174야드를 전진했다. 따라서 맥카델은 올해 250만달러인 자신의 연봉을 NFL의 ‘넘버원 리시버’ 평균인 440만달러로 올려달라고 고집했다가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맥카델은 NFL 역사상 700리셉션 고지를 돌파한 단 17명 와이드리시버 중에 하나인데 차저스는 지난 2001년 커티스 칸웨이 이후 싱글시즌 1,000야드를 돌파한 리시버가 없었던 끝에 버카니어스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와 5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맥카델을 받아들였다.
한편 쇼는 NFL에서 7년 동안 197리셉션에 14터치다운을 기록한 스피드 리시버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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