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이진옥 교수가 과학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노벨상을 향한 과학자의 꿈’(어드북스 출판사)을 출간했다.
그는 충청북도 단양중학교를 나와 서울 중앙고등학교에 진학, 우여곡절 끝에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는데 노력과 집념에 행운도 따라줘 인디애나 대학 장학금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후 코넬 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코넬대 정교수로 승진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과 과학자가 되기 위해 집념으로 이겨낸 시련과 극복과정을 이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았다.
현 라커펠러 대학 교환교수인 이씨는 과학자를 지망하는 젊은이들과 젊은 과학자들에게 먹고살기 위한 직업이 아닌 인생을 거는 과학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하며 새로운 진리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중단하지 말 것을 조언한다.
그는 심장근육세포가 어떻게 하여 나트륨이온의 농도차이에 의해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가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해 미 심장학회로부터 루이스 카츠 상을, 국제심장학회로부터 ‘뛰어난 연구업적에 주는 파이저 상’을 받았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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