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타(KCS) 종합복지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뉴욕권사선교합창단 2004년 정기 연주회’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뉴욕 한국일보와 FM 서울, TKC TV(Ch 76, 511), 뉴욕 기독교 TV의 특별후원으로 오후 7시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인 양재원 교수의 지휘하에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최정숙)멤버 38명이 ‘참 좋으신 주님’, ‘평강의 하나님’. ‘여기오소서’등 12곡을 합창했다. 또한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홍경희씨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오카리나를 연주,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등 3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고 이어 크리스탈 벨 콰이어의 헬드벨 연주로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최정순 단장은 한인 복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종합복지관 설립을 위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주회가 복지관건립 사업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사선교합창단은 뉴욕주 22여 개의 교회에서 권사직분을 가진 38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사역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선교문화단체이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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