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프리미어 컬리너리 스쿨’
10월4일 개교 베벌리와 램파트
기초 10주 과정 1주 하루 2시간
한·일식등 다양 요리사 양성반도
22~23일 오픈하우스
서양요리 전문가 제인 장(사진)씨가 한인타운에 요리학교 ‘캘리포니아 프리미어 컬리너리 스쿨’(California Premier Culinary School)을 설립했다.
오는 22~23일 오픈하우스를 갖고 10월4일 개교하는 이 학교는 미주한인이 세운 최초의 요리전문 교육기관으로 서양요리 뿐 아니라 한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가르치게 된다.
장소는 베벌리 블러버드와 램파트의 타미스 버거(Tommy’s Burger) 옆 건물. 현재는 주부나 아마추어 대상의 프로그램들로 시작하지만 내년 초 주정부 인가가 나는 대로 전문요리사(chef)를 양성하는 프로페셔널 클래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서양요리 클래스의 주강사는 제인 장씨이며, 한식은 궁중요리전문가 조경희씨가 맡고, 일식은 타운내 일식당 셰프가 초청되는 등 한인요리사들 뿐 아니라 주류 요식업계 각분야의 셰프들이 번갈아 초청돼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치게 된다.
기초 프로그램은 10주 과정으로 일주일에 하루 2시간씩 각종 요리법은 물론 다양한 주방기구 다루는 법, 식재료에 대한 정보, 쿠킹 용어들에 대해 폭넓게 배우게 된다.
클래스의 종류는 유러피안 쿠킹(650달러), 일본요리(750달러), 한국요리(600달러)가 모두 기초, 고급반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비정기적으로 한번만 수강할 수 있는 일일 클래스도 제공된다.
일일 클래스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설음식 등 할러데이에 이용할 수 있는 레서피를 가르친다.
제인 장씨는 중학교 졸업후 도미한 1.5세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유럽에 자주 다닌 덕에 유러피안 푸드, 특히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음식에 관해 전문가가 되었다.
LACI 요리학교에서 공부한 후 12년전 요리사의 길로 들어서 센추리시티의 유명 프랑스 식당 ‘라 카셰’(La Cache)와 베벌리힐스의 이탈리안 식당 ‘치로’(Ciro)에서 일했으며 윌셔와 라시에네가 인근에서 자신의 식당(‘Cafe Francia’)을 운영하기도 했다.
제인 장씨는 22일과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오픈하우스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식사도 하고, 학교 구경도 하면서 격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소는 2551 Beverly Blvd. #A LA, 등록 문의 (213)386-2727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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