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프로퍼티스 추진, 12만평방피트의 대형공간
헬스센터, 골프연습장외 80여개 업소
미주 최대의 한인 샤핑몰이 프리몬트 지역에 생겨날 전망이다.
내년 10월경에 완공될 예정인 이 샤핑몰의 건축을 추진중인 롤랜드 프로퍼티(Roland Properties, Inc)의 션김 대표는 8일 이 샤핑몰은 총 12만 평방피트의 임대공간을 갖고 있으며 대형 그로서리 마켓, 찜질방·사우나·헬스클럽을 포함한 헬스 센터, 인도어 골프 레인지, 푸드코트등 4개의 엥커 테넌트를 중심으로 80여개의 중소 업소들이 입주하게 된다고 말하고 미주내 최대 한인 샤핑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비용은 약 3,000만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 샤핑몰은 현재 프리몬트 스티븐스 오토몰 인근 100에이커의 대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샤핑단지의 일부분으로 건축이 될 예정으로 있다. 한인 수퍼리움(Hanin Superium)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이 샤핑몰에 들어서는 4개의 엥커 테넌트외의 업소들은 이벤트홀, 내과·외과·치과·산부인과·척추신경과·한의원등 각종 의원과 학원, 여행사, 회계사무실, 보험사무실, 변호사 사무실, 융자 사무실, 당구장, 노래방, 게임방, 이발소, 미장원, 커피샵, 놀이방, 골프샵, 음반점, 가구점, 가전제품, 은행, 의류점, 선물가게, 비디오가데, 화장품 가게등 다양한다.
현재 3개의 엥커 테넌트들은 신청이 접수된 상태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번 샤핑몰 추진은 남가주 지역에 대형 플라자와 샤핑센터등 한인들만을 위한 공간이 많은데 비해 북가주 지역에는 없는데다 그동안 계획들만 있고 실행이 없었던 것에 착안해 구상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프로젝트의 장점이라면 미국내 한인을 위한 최대의 샤핑몰을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와서 모두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예를 들어 온가족이 이곳을 방문할 경우 할머니와 어머니는 찜질방, 아버지는 골프 연습장, 아이들은 놀이방과 학원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같이 장을 보고 음식을 먹은후 샤핑도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롤랜드 프로퍼티는 UC 버클리 하스 비즈니스 스쿨 MBA 프로그램 동문들이 올해초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회사로 지난해 봄학기 학교 프로젝트로 출발해 최우수 프로젝트로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메인 샤핑센터 건축 회사와 건물을 짓는 것등에 대한 세부사항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한인 샤핑몰이 들어갈 자리의 땅에 대한 50년 리스권과 세부 플랜, 7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금 확보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말하고 샤핑몰은 가장 현대적인 건물과 민속촌과 같은 분위기의 건물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강남속의 민속촌이라는 테마를 갖고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가주 한인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중심지인 프리몬트이 샤핑몰이 건설될 경우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 샤핑몰이 완공되면 한인들뿐 아니라 인근 샤핑센터의 트래픽도 흡수해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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