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6,400만달러

뉴욕 제츠가 6,400만달러를 투자, 5년차 쿼터백 채드 페닝턴의 계약을 7년 더 연장했다.
1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츠는 페닝턴에 계약금만 2,3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고 평균연봉은 917만2,000달러에 이른다. 2,300만달러 계약금은 올해 초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받은 3,450만달러에 이어 NFL 역사상 2번째로 큰 금액인데 둘 다 탐 칸든이란 에이전트가 받아냈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종합 18번으로 지명된 페닝턴은 지난해서부터 팀에 올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9월3일)가 재계약 협상 데드라인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페닝턴은 시즌 도중 자신의 재계약 문제가 화제가 되면 팀에 도움이 안 된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했고 제츠는 페닝턴이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에 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