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넷·맥브라이언 등 다수
호주·북유럽 출신들 많아
NFL 펀터 포지션은 호주 선수들의 몫?
“점점 더 많은 호주 선수들이 미국 프로풋볼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펀터 데런 베넷은 말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출생, 퍼스에서 학교를 다닌 베넷은 샌디에고 차저스에서 9년 선수 생활을 하고 바이킹스로 이적했다. 그는 프로보울에도 두 번이나 선정됐다.
외국 출신 선수 가운데 축구에서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NFL 무대에서 성공한 키커나 펀터는 상당수 된다.
NFL 통산 최고 득점왕인 개리 앤더슨은 남아공 출신이고 44세로 현역 최고령인 모튼 앤더슨은 덴마크에서 태어났다. 이밖에 피트 고골락은 헝거리 얀 스테네루드는 노르웨이 그리고 가로 예프레미언은 사이프러스 출신이다.
올해 시즌 호주 출신인 매트 맥브라이언은 달라스 카우보이스에 둥지를 틀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역시 호주 태생인 네이턴 채프먼도 지금은 카우보이스에 있지만 그린베이 패커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채프먼은 작년 호주에서 미국식 풋볼팀 퀸스랜드 레인저스에서 활동하면서 그리디론 리그 최우수 스페셜팀 선수로 뽑혔지만 플레이하는 공과 경기 규칙 등이 다른 NFL 세계로의 전환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호주 풋볼은 선수가 뛰면서 공을 차기 때문에 다리가 매우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NFL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기술과 공을 차는 방향 등은 중요한 변수가 아니다.
“신체 메커니즘의 섬세한 변화가 필요하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연습하면서 공을 차는 것과 상대팀 선수들이 나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하는 상황에서 공을 차는 것은 매우 다르다. 고도의 정신력 집중이 필요하다”
채프먼은 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