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을 위해 참가 기금을 조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벌써부터 전개되고 있다.
미중서부골프협회(회장 김정양)는 오는 9월 1일 캐리 소재 찰렛 힐 골프장에서 미주체전 기금마련을 위한 제2회 시카고한인단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미주 한인사회내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미주 체전 기금 모금을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커뮤니티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및 골프 매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경기 방식은 베스트4 그로스 성적으로 산정되며 단체전과 개인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4명 이상 8명까지 한 팀을 이룰 수 있는 단체전은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며 개인전은 일반부 및 여성부, 시니어부 등에 걸쳐 경기가 치러진다. 이밖에 장타상과 근접상 등의 개인상도 시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00달러다.
골프협회측은 “격년으로 열리는 미주체전 참가 성금 마련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단체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많은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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