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미래인 2세들이 세계 리더로 거듭나길’
한미장학재단 미중서부지회는 21일 옥 부룩 하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제1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장학금을 전달하고 2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올해 미중서부지역 장학생 56명 중 26명이 참석했으며 가족, 장학금 기부자, 뉴욕과 워싱턴 등지의 장학재단 관계자등 2백여명이 참석,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기부자들에게는 감사를 전했다.
이부덕 이사장의 개막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윤태 회장등의 축사, NBC 5 아침 뉴스 앵커인 엘리 홍씨의 주제연설, 장학생들의 발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윤태 회장은 “한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자리가 없었을 것”이라며 “한인들과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1세들의 노력과 관심이 2세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연설에서 엘리 홍씨는 한인으로서 언론사에서 겪는 자신의 경험 등을 소개하고 “2세들의 가능성을 믿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스페셜 장학금을 전달받은 새롬 채씨(UIC)는“한인사회에 감사를 드리고 받았던 도움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사회에 도움을 주고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재단을 위해 2년동안 봉사한 오문성 전국 이사장과 재단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은 스테이트 팜 보험사와 김종구 체이드 패션 대표에게 감사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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