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현명한 구입요령
올 여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인센티브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한 예로 GM과 포드는 2004년형 상당수 차종에 대해 캐시 리베이트 및 0%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딜러들의 이 같은 러브콜 외에도 구매시기를 잘 조정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음은 바이어가 알아두면 좋은 절약 팁.
▲신형 모델이 쇼룸에 전시될 때까지 기다려라: 2005년형 모델이 쇼룸에 실제로 전시되면 훨씬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왜냐면 그 때쯤되면 딜러에서 2004년형 모델은 하루라도 빨리 팔아치워야할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인센티브는 보통 7월부터 9월까지가 피크.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10월이 가까워질수록 딜러들은 일반적인 캐시 리베이트보다 더 쏠쏠한 디스카운트를 내놓기 마련이다.
12월 역시 바겐으로 차를 사기에 좋은 시기다. 딜러들이 연말 세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 기다려서 더 좋은 디스카운트를 얻기도 하지만 셀렉션에 제한은 커지는 단점도 있다.
▲확 바뀐 새 디자인 값이 몇 천 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큰 폭으로 할인하는 모델은 신형이 확 바뀐 디자인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혼다는 올 가을 인기 미니밴인 오딧세이를 완전히 달라진 2005년형 모델로 출시할 예정으로, 2004년형은 지금 특별 리스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에드문즈닷컴(www. edmunds.com)의 제스 탑랙 마케팅 분석 디렉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2002년보다도 약 3,000달러 싼 가격으로 2004년형 오딧세이를 구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새 모델은 올해 60가지, 내년엔 65가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제스 디렉터는 말했다.
▲자동차 가격은 리베이트에 비례한다: 새 차 가격은 최근 몇 년간 차종에 따라 연 1.5%~5% 올랐다. 그러나 상당수의 경우 인센티브는 가격 상승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크다고 전국 자동차 딜러연합(NADA)의 폴 테일러 수석경제학자는 말한다. 그러므로 인센티브가 있을 경우 새 차 가격에 적용되는 거퓸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딜러와 만나고 끝까지 협상하라: 어떤 경우라도 더 깎을 수 있는 지 협상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많은 딜러들은 매뉴팩처러로부터 뒷돈을 챙기기 때문에 ‘밑지는 장사’라는 건 믿을 만한 게 못된다.
어떤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절약할 수 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를 예로 들면 자기네 파이낸설을 통해 차를 구매하면 대다수의 모델에 대해 1,000달러 캐시 보너스를 준다.
또 다른 확실한 바겐 방법은 딜러로부터 복수 비딩을 따내는 것이다. 가령 2004년형 머큐리 마운티니어를 사기 위해 9개 딜러를 컨택한 한 대학생은 딜러 인센티브를 이용, 3,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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