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FDA)은 전세계에서 수집된 테러 정보들인‘`채터(chatter)’를 분석한 결과 테러범들이 미국내에 공급되는 식품 및 의약품에 테러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 수입 처방약품이 가장 큰 우려사항이라고 밝혔다.
레스터 크로포드 FDA 국장은 자신이 최근 테러 용의자 체포와 급습에서 밝혀진 알카에다의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면서 이러한 테러공격의 가능성은 현재 캐나다로부터 의약품을 값싸게 수입하려는 주들과 자치단체들이 증가하고 있어 가장 심각한 우려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테러당국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전세계의 채터와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사건등에서 (테러) 단서를 얻는다고 말했다. 크로포드 국장은 지난 1982년 시카고의 한 상점에서 청산칼리가 든 타이레놀(진통제의 일종)을 사먹은 사람들 7명이 숨진 사건을 상기시켰다.
한편 국토안보부의 브라이언 로에캐시 대변인은 우리는 그런 위협이 일반적으로 존재한다고 가정해야 하지만 우리 식품이나 의약품에 대한 알카에다의 위협에 대해 특정한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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