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구단 사상 최고의 러닝백 에디 조지를 방출한 테네시 타이탄스가 지난 3년 동안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넘버원 러닝백이었던 앤트완 스미스(32)를 영입했다. 재계약 협상에 실패, 전날 조지와 결별한 타이탄스는 22일 스미스와 66만달러에 1년계약을 체결했다. 타이탄스는 조지에 150만달러를 오퍼했었고 조지는 최소한 250만달러를 고집하다 자신의 요구에 따라 프리에이전트가 됐다. 키 6피트2인치, 체중 232파운드의 파워 러닝백 스미스는 지난해 패이트리어츠에서 642야드 러싱을 기록했고 타이탄스에서는 2년차 크리스 브라운, 세인트루이스 램스 실패작 로버트 홀컴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버펄로 빌스에 지명됐던 스미스는 287야드만 더 뜯어내면 통산 6,000야드를 돌파하지만 2001년 이후로는 1,000야드 시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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