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으로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최고의 여성 싱어로 알려진 소향이 속해있는 그룹 POS(헬라어로 빛이라는 의미)가 시카고에서 공연을 펼친다.
기독교 예술선교회(CAM)와 예향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열릴 예정이며 포스가 최근 발표한 3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CCM 곡들이 연주된다.
2002년도 시카고 공연이후 2년 만에 다시 시카고를 방문한 포스의 메인 보컬인 소향씨는 “2년전 시카고 공연때 한인들이 많이 성원해주었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우리가 만난 하나님의 복음을 시카고 한인동포 및 2세들에게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향씨는 또한 “우리가 삶을 하나님을 위해 바친 것처럼 우리의 공연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공연에 이어 한인 1,5세, 2세들의 호응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는 소향씨는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층은 물론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향과 포스는 7월 11일 하일랜드 장로교회의 공연을 비롯해 시카고 인근의 인디애나, 미시간 등을 방문, 공연할 예정이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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