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시카고 동포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6월 29일 로즈몬트 극장에서 4천5백여 관객들에 큰 감동을 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극단 미리암의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카고 한인 교회협의회장 양대식 목사는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과 관련 “하나님의 역사하심”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부터 바쁜 일정에도 귀한 분들이 시카고를 방문해 훌륭한 공연을 해 준 것에 대해 시카고 한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양 목사는 “시카고 역사상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인 것 같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카고 동포들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행사내내 하객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으며 상기된 표정을 보이기도 한 양 목사는 또한 “이번 공연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카고 한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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