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화가 김희수씨가 7월1∼11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해외 청년작가전’ 뉴욕 대표로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인 예술의 전당 해외청년작가전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위스에 거주하는 8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미국에서는 김희수씨가 LA 거주 주리아씨와 참여작가로 선정된 것.
해외청년작가전은 세계 각국에 유학중인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실험정신에 초점을 맞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가들의 사진,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김씨는 다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에 살며 접한 주변 인물의 초상이나 원초적 시각을 통해 자유롭게 자아를 표현한 입체 회화, 평면회화, 설치 등 모두 14점을 출품한다.
그의 작품들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뉴욕이란 거대한 도시에 사는 다양한 인종들을 남녀간 사랑이란 주제 속에 마네킹이나 쇼파 위에 에로틱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함으로써 강한 자아와 자유를 표출하고 있다.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김씨는 한국과 뉴욕에서 10 차례 개인전과 뉴욕 인터내셔널센터 그룹전, 샌디에고 101인전, 롱아일랜드 대학 허친스 갤러리 그룹전 등 다수의 그룹전
을 가졌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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