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연방이민귀화서비스국(USCIS)이 실시한 웍샵에 베트남, 보스니아, 중국 등 소수계 이민신청자 2백여명이 참석해 영주권신청, 노동허가, 시민권 신청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나 한인들의 참여는 저조했다.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시카고시내 브로드웨이 아모리에서 열린 이날 웍샵은 USCIS가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행사로 이민업무 담당자들을 비롯해 존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등 20여명이 참석, 이민과 관련 개별면담을 실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주권 신청, 노동허가, 취업이민신청, 시민권신청등에 대해 담당자들이 직접 케이스별로 상담을 진행해 이민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나 참여 한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번 웍샵을 주관한 캐롤 로고프 홀스톰 USCIS 커뮤니티 담당은 “이민국에서는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다면 언제든지 웍샵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이민자들이 일을 하거나 자녀를 돌보기 위해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어 이번에는 주말을 이용해 이 같은 웍샵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젠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연방하원의원으로서 이민자들의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제공해 준 USCIS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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