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가 설치돼 있는 ‘mb파이낸셜 은행’ 링컨우드 지점이 새 사옥에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mb파이낸셜 은행 링컨우드 지점은 3일 새 사옥(6401 N. Lincoln)에서 한인들과 주류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했다.
링컨길과 디반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 사옥은 2층 높이에 총 1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규모로 확장된 은행창구(teller-line)와 4개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오국정 mb파이낸셜 은행 부사장에 따르면 이곳은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 본부장 사무실이 위치하며 전체 융자부분에서 15∼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가 큰 곳으로 한국부에서는 1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오 부사장은 “한인타운에 대규모 지점이 오픈하면서 한인경제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인들에게 보다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융자 부분에 중점을 둬 한인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고 한국부도 더욱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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