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마 파운데이션 국제 음악 콩쿠르가 8월16~21일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에서 열린다.

성악, 피아노, 바이얼린 등 3개 부문에 걸쳐 개최되는 이 경연대회는 롱아일랜드 사이언스 뮤직 아트 재단인 리즈마 파운데이션(LISMA Foundation)이 후원하고 2년제 음악대학인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가 주최, 음악에 재능 있는 12∼22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각 부문마다 12∼16세, 17∼22세로 나눠 오디션을 통한 예선을 거쳐 본선(Semi Final과 Final)으로 이어진다.

리즈마 재단의 김민선 회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연주 경험도 쌓고 기량을 향상시킬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제 음악 콩쿠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제 콩쿠르에서 보기 드물게 주니어 학생들도 경합을 벌이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회 심사는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음악원 교수와 상페테르부르그 모차르티움 챔버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지냈고 롱아일랜드 콘서버토리 바이얼린 과장인 이레나 사브랜스카야 교수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을 지낸 러시아 출신 명피아니스트 타마라 페두브나야씨 등 유명 연주자들이 맡게 된다.

사브랜스카야 교수는 참가자들이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콩쿠
를 통해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접수 마감은 7월16일이며 주최측은 7월16일까지 오디션을 통한 예선을 진행중이다.▲문의: 516-625-3455 ▲웹사이트:www.liconserva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