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 화단에서 인정받는 한인 2세 작가 마이클 주씨가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소크라테스 조각 공원 설치작가로 선정돼 16일부터 8월1일까지 빌보드 설치작을 전시한다.
주씨는 ‘필드: 과학, 테크놀로지, 자연’을 타이틀로 한 11인전에 초대돼 공원 입구 정문에 설치된 빌보드에 2년간 알라스카에서 촬영한 작업을 사진으로 담아 냈다.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송유관이 길게 나 있는 알라스카 북부 브룩스레인지 마운틴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는 알라스카 에스키모족과 야생동물, 송유관을 따라 400 마일을 걷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비디오로도 촬영했다. 주씨는 걸으면서 소비되는 칼로리량도 나오도록 했다.
그의 빌보드 설치작은 밤이 되면 주변 높은 건물과 도로에서도 볼 수 있게 높이 설치돼 있다. 주씨는 생명이 자라는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독특한 설치조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베니스 비엔날레, 위트니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장소: PO Box 6259, Broadway at Vernon Boulevard, L.I.C.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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