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노구치 미술관이 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달 12일 재개관한다.
노구치 미술관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조각가 중 한명인 일본계 미국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의작품들을 소장한 곳. 야외 정원과 미술관내 곳곳에 선불교 사상에 영향을 받았던 노구치의 돌 조각 작품들이 시선을 끈다.
이사무 노구치 재단은 그동안 퀸즈 블러바드에 임시 전시장을 마련, 노구치의 작품 일부만을 전시해왔으나 대대적인 공사를 마치고 롱아일랜드 시티 버논 블러버드의 노구치 미술관을 재개관하며 100여점에 달하는 노구치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1920년대 파리 콘스탄틴 브랑쿠지 스튜디오에서 조각을 공부한 노구치는 구겐하임 펠로십 작가였고 전위 음악가 존 케
이지와 건축가 고든 번세프트 , 시인 에즈라 파운드 등 거장들과 작업을 함께 했었다.
연방우정국은 노구치 미술관 재개관에 앞서 이달 노구치의 작품 5점을 각각 담은 5종류의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 ▲장소: 32-37 Vernon Boulevard, 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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