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제 28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어린이 400여명, 학부모·가족 친지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 플러싱 키세나 공원에서 개최, 어린이들이 동심의 세계를 도화지에 활짝 펼쳤다.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미술대회에는 어린이들이 하얀 도화지 위에 자유로운 주제로 동심의 세계를 그리며 숨은 그림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정서함양을 고취시키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4~12세의 어린이들이 참가, 프리킨더가튼, 킨더가튼 그리고 1~6학년 등 각 학년별로 열띤 경쟁을 벌었다.
이날 행사 진행 시작 전부터 온 가족이 점심을 가지고 키세나 공원을 찾아 자리를 잡았으며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족들은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산뜻한 봄날씨를 즐기는 등 가족나들이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회에는 뉴저지 온누리 한국학교, 뉴저지 성도교회, 초이스 아카데미, 파워 아카데미, 레인보우 아트, K 아트 클래스, 브니엘 미술학원, 혜성학원 등 13개 단체가 참여하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신청한 어린이들이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등 각자가 준비해 온 도구로 사생화, 상상화, 정물화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렸다.
이날 제출된 어린이들의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및 나이별 금·은·동·장려상 등의 수상자로 나눠 선별된다. 수상자 명단은 추후 본보에 지상 발표된다.이번 행사는 한양마트, 모닝글로리, 한국케이블, FM 서울이 후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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