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열린 ‘여성 건강의 날’ 행사에 시카고 지역 한인여성 60여명이 참석, 여성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일리노이주 보건국 여성건강부, 일리노이주 아시안 건강연합이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시카고 한인 여성회, 한인 YWCA, 여성 핫라인, 시카고 보건국 업타운 보건소 등에서 참석,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여성건강의 날 행사를 담당한 복지회 마주해 디렉터는 이 날 행사와 관련 “일리노이주 여성건강부의 그랜트를 받아 4년전부터 시작한 여성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올바른 식사법을 비롯해 의료혜택, 건강한 여성의 감성등을 주제로 하는 3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씨는 또한 “한인 여성들의 경우 건강에 대한 관심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여성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윤혜씨가 ‘건강식 식사 및 건강식 요리법’에 대해 강연한 뒤 밀로 만든 불고기를 비롯해 땅콩조림 등 건강식단을 시식하는 순서를 마련했으며 전영선 너스 프랙티셔너가 ‘저소득 및 무보험자를 위한 의료혜택 정보’에 대해 최선옥 정신과 의사가 ‘여성의 건강한 감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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