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 ‘2003년도 볼레티상’ 수상자인 유현아(사진)씨가 7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박현숙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카네기홀 주최 뉴욕 독창회를 갖는다.
6월 11일에는 한국음악재단(KMF 회장 이순희) 주최 버추오소 콘서트 무대에 선다.이 버추오소 콘서트는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한국일보 및 FM 서울이 특별 후원, 당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열린다.
제 3회 KMF 버추오소 콘서트는 한인 정상급 음악가들을 초청하는 수준급 음악회로 올해는 한국음악재단 설립 20주년과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유현아씨는 피바디 음대 대학원 최고과정을 마치고 96년 볼티모어 심포니 오페라 무대로 데뷔한 이후 네덜란드 국제 성악 콩쿠르, 러셀 원더리치 성악 콩쿠르에서 대상, 뉴욕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 음악대회 입상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부터 바이얼리니스트 이차크 펄먼, 첼리스트 요요마,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이 소속된 세계 굴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영국의 ‘아스코나스홀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KMF 버추오소 콘서트에 초대된 유씨는 뉴욕타임스도 격찬한 청아한 목소리로 슈베르트의 바위의 목동과 사랑의 종달새를 부른다. 또한 오는 10월29일에는 필라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주최 필라델피아 독창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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