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디자이너 정보연씨가 유명 의류회사 ‘리즈 클레이본’사 주최 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정씨는 이 회사가 35개 패션 브랜드의 현직 디자이너, 비즈니스 플래너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04년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고기능성에 패션까지 가미한 액티브 스포츠 웨어 디자인을 출품, 상금 1만달러와 상패를 받았다. 스키, 스노보드, 등산, 하이킹 등 레포츠용 액티브 스포츠웨어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디자인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즈 클레이본사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소규모로 몇 년에 한번씩 열던 디자인 공모전을 올해부터 ‘Project Protege’란 정식 이름의 대규모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매년 개최키로 한 것.
정씨는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한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한국 의류회사 신원에서 3년여동안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 2002년 뉴욕으로 건너와 FIT 패션스쿨에서 1년간 패션 디자인 전공 과정을 마쳤다. FIT 졸업당시에도 최우수상(Summa Cum Laude)을 받았고 현재 세계 유명 브랜드 DKNY 디자인 팀에서 디자이너로 근무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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