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단장·음악감독 이병천)가 오는 22일 저녁 8시 퀸즈 칼리지 LeFrak 콘서트 홀에서 제 38회 정기연주회 ‘명 성가의 밤(An Evening of Famous Sacred Chorus)’을 개최한다.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는 이번 연주회에서 멘델스존의 대표적 합창곡 ‘Hear My Prayer’와 주옥같은 명 성가곡들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나운영, 드보르작 등 각기 다른 작곡가 4명의 ‘시편 23편’과 베토벤 작품 ‘신의영광’, ‘주 하나님께 찬양하세’ 외 4곡, ‘누가 네 문을 두드려’, ‘아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흑인영가 3곡 등을 오르가니스트 휴 와디 씨와 피아니스트 강지현 씨의 반주로 연주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성악가 윤숙자, 윤현지, 김복진, 이주환, 노대산 씨가 협연 및 독창자로 출연한다.
한편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는 오는 6월5일 저녁 8시 이번 정기연주회와 같은 레파토리로 필라델피아 영생교회 선교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필라델피아 연주에는 성악가 차기훈, 주염돈 씨가 뉴욕 정기연주회 출연 남성 성악가를 대신한다. 공연 문의 212-819-1729 입장권 35달러, 50달러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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