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김혜자 ·최인혁씨 초청 기념식
▶ 시카고운영위원장에 송용걸목사
국제구호재단인 월드비전이 중부지역 본부 및 운영위원회 창립식을 9일 오후 7시 헤브론 교회에서 개최한다.
시애틀에 본부를 둔 월드비전내 코리아 데스크와 한인기관 단체간의 창구 단일화,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 모색을 위해 지역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월드비전은 시카고 지역에 헤브론 교회의 송용걸 목사(사진)를 운영위원장에 선임하고 창립식을 갖는다.
한국일보 미주 본사 창립 35주년을 맞아 월드비전 중부지역 본부 및 시카고 운영위원회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랑의 빚갚기 운동인 한가정, 한아동 결연 캠페인의 서막을 알리는 창립식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김혜자 권사, 최인혁 집사 등이 초청되어 사랑의 빚진 자들을 위한 은혜와 찬양의 밤이 개최된다.
이날 전 미주 한민족 한가정이 지구촌 굶주린 한아동을 살리자는 사랑의 빚갚기 운동에 대한 취지와 설명을 곁들이는 한편, 미전역서 일제히 50여년전 6.25 전쟁의 폐허속에서 신음하는 한국민의 처참한 생활 등을 지켜보며 이를 돕기 위해 창설된 월드비전에 대한 보답 행사로 사랑의 빛 상환일을 6월 25일로 정하고 6월 20일 주일에 각 교회서 일제히 사랑의 빚갚기 특별 예배를 가져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운영위원회 창립으로 월드비전을 후원할 각 기관 단체들이 시카고 지부를 통해 접수, 코리아 데스크 월드비전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창구 단일화, 시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선교계획 및 방향등을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와 밀접한 관계 유지로 효율적인 선교 구호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
(연락처: 847-394-8454, 847-612-6055)
<김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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