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 신임사무총장에 한인 1.5세로서 아이안 헬스 코얼리션 등에서 활동했던 민수지씨가 취임했다.
5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 민수지씨(사진)는 30일 열린 취임관련 기자회견에서 “복지회가 한인 커뮤니티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지금껏 배워왔던 지식과 경험으로 복지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서 복지회는 1년 6개월간의 임시 사무총장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봉 사무총장 구인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민 사무총장은 한인사회를 향안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한인사회복지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으로 사무총장직을 제안했다”며 “1.5세대로서 1세대와 2세들을 잘 연결해 복지회가 발전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진 임시 사무총장도 “복지회가 혼란기를 정리하고 점차 안정을 찾아 가고 있는 시점에서 민 사무총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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