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작가 최대식(한미현대예술협회 회장·사진)씨가 전주에서 잇따라 개인전을 연다.
최씨는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5월15일까지 전주 오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5월29일부터 7월15일까지 전주 롯데백화점 그랜드 오프닝 초대전도 갖는다.
오스 갤러리 초대전은 2002년 11월 한국 공예문화 진흥원 초대전 이후 다시 갖는 국내전이다. 캔버스나 합판 위에 화선지를 찢어 붙이고 또 붙여서 동서양을 접목한 믹스미디어 작품을 전시 중이다. 그는 또 먹을 칠하고 또 지웠다가 칠하여 자연의 풍류를 묘사했고 화폭의 여백들은 그 풍류의 소리를 그림으로 독특한 현대적 패턴으로 구성했다.
판금과 주물로 만든 사람, 집, 나무 등을 조형적인 형태로 부착시켜 종이, 금속 등의 재질과 잘 어울리게 만든 400 여점의 믹스미디어 작품과 주얼리를 전시 중이다.귀금속과 보석을 이용한 주얼리 작품들은 사물적인 것보다 조형적인 형태로 투박스러우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주는 장신구들이다.
전주 롯데백화점 그랜드 오프닝 기념 초대전에서는 같은 주제의 작품 15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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