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포항, 전주, 부산 등에서 내한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5월3∼4일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서씨는 지난 3월6일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의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독주회에서 화려한 테크닉과 열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곧바로 한국으로 날아가 3월18일 전주 소리의 전당 독주회와 4월16일 부산 시향과의 협연을 가졌다.
특히 부산시향과의 협연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처음으로 들여온 명기 ‘파지올리’ 피아노가 서씨를 위해 부산으로 공수됐고 서씨는 오케스트라를 압도할 만큼 저음이 엄청나게 파워풀한 파지올리 피아노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웨스트 팜비치 독주회가 끝나면 5월13일 경희대학교 오케스트라와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하는 고국 무대에 선다.5월3일 오후 8시15분 데본셔와 4일 오후 6시 해리어트 콘서트홀에서 갖는 웨스트 팜비치 독
주회에서는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과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리스트 헌정’,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를 연주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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