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최… 3억명 시청 기대 홍보효과 클듯
LG 모빌폰스(LG Mobile Phones)가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샌디에고에 있는 LG 모빌폰스는 최근 “작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LG 액션 스포츠’ 행사가 오는 9월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린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인들에게는 생활의 가장 중요한 일부분인 스포츠를 통한 업체 홍보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 180여개국 3억5,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내에서도 폭스 스포츠를 통해 최소 16시간 이상 중계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마케팅 기회가 되고 있다.
LG가 미 최대 액션 스포츠 이벤트사이자 텔리비전 프로덕션 회사인 ASA사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는 세계 액션 스포츠의 일인자를 뽑는 것. 올해는 200명 이상의 프로 운동선수들이 참가,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스턴트 BMX 등을 통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LG의 타이틀 스폰서십은 이제 대중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액션 스포츠와 젊은 감각 및 최첨단 스타일을 중시하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프 황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액션 스포츠 대회는 LG가 타겟으로 삼고 있는 젊은층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는 말로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릭 브랫먼 ASA 사장은 “액션 스포츠는 이제 핵심적인 스포츠 마케팅 기회로 부상했다”며 “LG가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적인 스케일의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LG는 미국 내에서 CDMA 셀폰을 판매하는 회사 중 최대인 2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