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26일 의회가 초고속 인터넷 접속에 부과하는 세금을 영구히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 전문대학협회 연례총회에 참석중인 2,000여명의 학계 및 재계 지도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전자의료기록 기준을 만들고 수소연료 기술도 실용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경제 변화의 기간에 만들어지는 일자리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그 일자리를 채우는데 필요한 기능을 갖지 못했지만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지 않는 노동시장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기술분야의 혁신을 번영과 연계시켰다. 그는 전화, 케이블, 위성 등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 접촉과 관련 사용자들은 세금을 부과받으면 안된다면서 정부는 서비스 제공자들 사이의 경쟁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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